영화 리뷰 - 메리 포핀스 리턴즈

메리 포핀즈 뮤지컬 영화, 이제 1964년 작 외에 2019년 작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동화같은 채색의 영국 배경에 빨간 모자의 메리 포핀스, 사실 메리 포핀스는 사람 이름인데 뭐 하는 사람인 건지 잘 감이 오진 않는데, 마술사 같은 느낌도 든다.
출처: 다음 영화>

내가 메리 포핀스를 처음 알게 된건 톰 행크스 주연의 세이빙 Mr. 뱅크스라는 영화이다. 월트 디즈니 사장이 메리 포핀스 작가와 만나서 어떻게 뮤지컬을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영화이고 정작 메리 포핀스에 대한 내용은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때 찾아본게 메리 포핀스가 유모고 뱅크스 집안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소설이 원작이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실제 디즈니에서 제작한 메리 포핀스 1964년 작도 있다. 물론 옛날 영화라 보진 않았지만 찾아보니 출연 캐릭터와 내용이 크게 다르진 않다고 한다. 그리고 무려 1964년에 출연한 딕 반 다이크 배우가 이번에도 출연한다고 한다.

뮤지컬 영화 답게 많은 노래와 군무 그리고 영화 내용과 연결이 되는 장면 등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대략의 큰 교훈은 곰돌이 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똑같이 영국 배경이고, 빌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인데다가 동심을 잃지 않는 어른이야 말로 자기 자식들에 대한 이해 및 공감을 잘 한다는 측면에서 거의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이한 연출은 디즈니 특유의 매우 부드러운 카툰 이미지와 실사가 잘 어우러진 부분도 있는데 거기 나오는 펭귄 네 마리가 마다가스카르의 펭귄이 아닌가 의심도 들었다.

비교적 잘 모르는 배우인 잭 역의 린 마누엘 미란다와 제인 뱅크스의 에밀리 모티머도 있는 반면에 영국 영화다 보니 매우 잘 알려진 배우 콜린 퍼스와 메릴 스트립도 등장한다. 내 느낌상 그런 배우들의 조합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

--- 영화 제목 해설
디즈니의 1964년작 메리 포핀스의 리메이크 작으로 뮤지컬 영화다. 메리 포핀스는 뱅크스 집안 애들을 돌보는 유모로 나오는 캐릭터로 꿈을 꾸는 듯한 마법을 쓰는 것 같은데 직접적인 연출은 없으며 시크한 편이지만 언제나 아이들을 위한 해결책을 마련해 주는 캐릭터로 나온다.

--- 영화 관람 정보
2019-02-16
메가박스 청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