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엑스맨: 다크피닉스

엑스맨 시리지의 마지막 작품, 리부트된 엑스맨 시리즈가 맘에 들었기 때문에 마지막 작품까지 보게 됐다.

<가운데 있는 진 그레이가 이번 영화의 주연이라는걸 온몸으로 보여주는 포스터, 그 외에 익숙한 두 라이벌 구도의 찰스와 에릭 외에 여러 뮤턴트들의 모습이 보인다. 영화 제목으로 보내 포스터로 보나 진 그레이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는 영화로 짐작해 볼 수 있다.
출처: 다음 영화>

전편 아포칼립스에서 궁극의 힘에 눈을 뜬 진 그레이. 초반에 우주 작전을 나갔다가 알 수 없는 화염에 휩싸이면서 더 큰 힘에 눈을 뜨게 되고,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간다는 영화이다. 사실상 주연인 찰스나 에릭에 비해 진짜 주연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시리즈 끝낸 김에 누구 하나를 죽일 생각이었던 건지는 몰라도, 레이븐이 어이없게 죽는데 사실 뮤턴트들이 여태까지 힘들고 어려운 싸움과 미션을 진행해 왔는데도 그렇게 어이없게 죽는건 좀 허무했다.

이 영화를 보고 평가절하를 하는 이유는 스토리가 뜬금없이 가는데다 마무리를 매우 급하게 해서 그런 것 같다. 그 외에 엑스맨 뮤턴트들의 활약이나 그런건 괜찮다.
난 한가지 반가웠던 장면은 찰스와 에릭이 체스를 두는 장면이었다. 오리지널 엑스맨에서 에릭이 능력을 잃었다가 다시 능력을 되찾은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체스 두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그렇다.

하나 더
제시카 차스테인이 아주 차갑고 냉철한 우주 외계인으로 등장하는데, 악역으로 나온거 치고는 너무 아름답게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진 그레이를 설득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덤벼든건 잘못한 것 같다. 그냥 조용히 도망갔어야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전시되어 있던 엑스맨 다크피닉스 포토존
출처: 내 휴대폰 사진>


--- 영화 제목 해설
엑스맨의 주요 캐릭터인 진 그레이가 다크 피닉스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이전 영화들과 다르게 진 그레이가 독보적 주연의 영화이다.

--- 영화 관람 정보
2019-06-07
CGV 용산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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