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존윅3

스토리는 죽은 강아지의 복수지만 강려크하고 땍띠껄한 총기 액션을 보기 위해 고민하지 않고 존윅을 보러감. 고민할 시간에 존윅은 이미 두 명을 더 죽일 수 있기 떄문.

<수트를 입고 총을 쏘는 저 멋진 자태를 보라!
출처: 다음 영화>

영화는 2편 마지막 부터 시작된다. 존윅은 암살자의 룰을 어겨 수배당할 위기에 처해지면서 여러 암살자들에 의해 저격 당하는데, 쉽게 당하지 않는 존윅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대단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 것 같다.

결국 존윅은 수배령이 떨어지고, 어느 순간 나타난 심판관이 존윅을 도와줬던 사람들을 찾아가면서 죄를 심판해주는 진행과 동시에, 존윅 역시 디렉터, 소피아 등을 만나 도움을 청하면서 최고의회를 찾아 나서고 다시 암살자가 되어 뉴욕 지부로 돌아오는 일련의 내용이 있다.

존윅 시리즈이기 때문에 꼭 전편을 보고 봐야 등장인물들의 이해 관계가 이해가 되며, 이전 편들과 마찬가지로 존윅의 총기 액션은 아주 리얼하게 묘사된다. 2편처럼 계획된 위치와 총알 갯수까지 계산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탄창 교체 장면 그리고 총을 쓰지 않을 때 쓰는 무술 같은 것도 상당히 볼만한 요소이다.

그리고 마지막 까지 보다 보면 왠지 존윅4도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어서 계속해서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은 장면은 일본 암살자들과 전투를 벌일 때이다. 내 생각에 이 둘은 초반에 충분히 존윅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럿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암살자 존윅과 대결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존경해 왔다면서 여러번 봐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그런 건지 존윅은 마지막에 이 둘을 죽이지는 않는다.

--- 영화 제목 해설
존윅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이자 주인공이고, 파라벨룸은 포스터에도 적혀 있는 그 뜻이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 영화 관람 정보
2019-07-01
CGV 용산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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