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라이온 킹

디즈니 명장 애니매이션 라이온킹의 실사판이라니 이건 꼭 봐야 함.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심바와 무파사의 다정한 모습.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애니매이션인가? 할듯도 한데 진짜 사자같은 CG를 데려다 놨다
출처: 다음 영화>

우선 동물들에게 연기 훈련을 시켜서 연기한게 아니냐라는 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CG 기술력이 인상적이었다. 흡사 동물의 왕국을 보는 느낌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리고 애니매이션 시리즈와 같이 큰 이야기의 흐름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괜찮은 것 같은데, 실사화 과정에서 실사화만의 오리지널 요소를 좀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동물들의 표정을 인위적으로 과장되게 표현하기에는 CG의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니까 최대한 실사에 가깝게 하려는 의도는 좋은데, 동물들의 연기력을 그것도 CG를 사람이 느끼고 공감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싶다.

이것들을 제외하면 라이온킹은 꽤 재밌게 볼 수 있는 실사 애니매이션 영화이다. 옛날 라이온킹 생각도 많이 나고, 특히 진짜 아프리카 배경에서 느껴지는 리얼리티와 또 어떻게 보면 오리지널 애니매이션과 다른 "진짜" 같은 느낌이 더 몰입감을 주게 한다.

디즈니 애니매이션은 OST 역시 중요하기에 새롭게 느껴지는 또 다른 OST도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 영화 제목 해설
디즈니의 애니매이션 라이온킹의 실사판이다. 영화 제목 뜻 자체는 사자왕이라는 뜻으로 앞으로 왕이 될 새끼사자 심바가 왕이었던 아빠를 잃고 다른 동네에서 살다가 다시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온다는 스토리이다.

--- 영화 관람 정보
2019-07-19
메가박스 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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