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 더 스파이

짧은 단편의 첩보물이기에 일단 플레이.



액션 보다는 진짜 첩보 영화에 가까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이다.

기억에 남는 내용이 몇 개 있는데

  • 모스 부호로 통신하던 시절, 모스 부호가 감청이 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거니와 드라마에서 모스 부호를 꽤나 퀄리티있는 자막으로 표현해주는데 이것 마저도 없었다면 스파이짓을 어떻게 할까 싶을 정도다.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이면서 엘리 코헨이 스파이라는걸 걸리된 결정적인 장면이 모스 부호로 서로 축구 중계를 보면서 나눈 대화이다.
  • 이스라엘의 특별한 식습관에 대해 떠오른다. 빵에 치즈 같은 걸 발라서 먹는데 그 치즈를 뚜껑이 있는 접시에 잘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빵을 먹을 때 마다 꺼내서 먹는데 무슨 맛인지 진짜 궁금해진다. 드라마에서는 꽤나 자주 나오는 장면이고 엘리가 시리아에 가서도 이스라엘식 치즈를 냉장고에 두고 먹는 장면이 이스라엘에 있는 아내와 오버랩 되서 같이 나오는 장면 역시 기억에 남는다.
--- 드라마 제목 해설
이건 제곧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이스라엘의 스파이가 시리아에서 첩보 활동을 했던 실존 인물을 다룬 드라마.

--- 드라마 관람 정보
2019-08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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