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 I 랜드

예고편을 보니 무인도 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인듯 하여 보게 됨.

<I-LAND의 야자수가 있는 섬과 출연진으로 보이는 네 캐릭터들. 섬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흥미로운 전개가 일어날 거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출처: gstatic>



이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몇 편 보다보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들의 뭔가 공통점들이 있다.

  • 쓸데없이 고퀄
    • 나쁜뜻으로 생각해보면 제대로 만들어야 할 부분에 힘쓰지 못하고 이상한데에 힘을 많이 주는 장면이 아주 많음
  • 맥 없는 각본
    • 상업 영화는 쓰레기라는 평을 들어도 막상 보면 아주 쓰레기는 아닌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그 확률도 매우 드문 반면에 넷플릭스 드라마들은 아마추어 각본가가 뭔가 거창한걸 만들다가 만걸 줏어다가 만든 것 같은 느낌이 아주 강하다.
  • 만들다 만듯한 전개 그래서 어쩌라고
    • 한 시즌을 완주하고 나노 뭔가 딱히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해가 안되는 캐릭터들의 행동, 그래서 이 내용 전개로 뭘 하고 싶었던 건지 등등 시간이 좀 아깝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보는 이유는
  • 아주 실험적인 드라마의 상상력 정도는 봐줄만 하지 않나 싶다. 웰메이드 작품만 보는 사람이야 욕하는건 어쩔 수 없다 쳐도 다작을 감상하는 걸 즐기는 사람한테는 그래도 많은 작품을 접하는 게 더 즐거움일 수도 있으니

--- 드라마 제목 해설
I-랜드라는 가상의 시뮬레이션 무인도 환경에서 범죄자들이 별 생각없이 던지는 행동들과 대사의 이면에 그들 나름대로의 범죄 기억들을 바탕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감시해서 갱생이 가능한지 가늠해 보는 본격 범죄자 갱생 프로그램.

--- 드라마 관람 정보
넷플릭스
2019-09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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