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 로스트 인 스페이스

로스트 인 스페이스. 어디선가 들어본 타이틀이긴 한데 정확히 몰라서 검색해 보고 보게 된 드라마이다.



60년대 드라마로 원작이 있고, 20년 전에 영화로도 제작된 적이 있다.

하지만 그런 걸 떠나서 이 TV 시리즈에서는 재밌고 좋은 설정이 있는데

  • 빌런 캐릭터가 빌런이기도 했다가 아니기도 했다가 하는데, 그건 인간의 심리가 원래 그렇다는 걸 아주 잘 반영한 것 같다 => 닥터 스미스 아줌마
  • 가족이지만 또 각자 맡은 미션이 있고 따로 또 같이의 능력을 아주 잘 발휘한다.
  •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 성격이 다른 두 딸과의 갈등요소도 꽤나 재밌다.
어쨌든 우주를 배경으로한 SF 영화이지만 여느 SF 드라마와 비슷하게 캐릭터간의 갈등 요소가 상당히 잘 그려져 있고 그게 핵심 이야기로 잘 나와 있다.
또한 SF 요소로도 특별한 구멍이 없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되어 있는데 이게 과하지 않고 아주 적절하게 필요할 때만 나오거나 설명이 되서 아주 이상하거나 어려운 것이 없어서 좋았다.


--- 드라마 제목 해설
직역해 보자면 우주에서 길을 잃었다 정도의 뜻인데, 드라마 전개상 이주행성으로 가는 길에 사고가 발생해서 지구와 비슷한 행성에 불시착을 하게 되고 그 이후에 외계인과 만나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이다.

--- 드라마 관람 정보
2019-10
넷플릭스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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