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닥터 슬립

영화 샤이닝의 후속작이라고 하는데 정작 샤이닝은 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예고편을 보니 너무 보고 싶게 만드는 구석이 있어서 보게 됨.

<샤이닝 포스터에서도 느낄 수 있는 뜯어진 문틈 사이로 보이는 인물의 모습을 따라 만든 포스터 같다. 포스터의 닥터 슬립 글자가 좌우로 반전되어 있는데 읽는데 불편함이 없는 신기함도 느낄 수 있다.
출처: 다음 영화>

우선 샤이닝의 뜻 부터 알아야 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데 대략의 능력은 원격으로 말 하고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기본이고 거기에 상상력을 더해 환상 혹은 환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도 있는 사람을 샤이닝이라 부른다.

그런데 그 샤이닝들을 먹고 사는 빌런 트루 낫들은 그런 샤이닝의 존재를 감지하고 그 영혼의 능력을 먹고 영생을 하는 헌터들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 두 능력자들의 대결을 긴 호흡을 가지고 그려낸다.

--- 영화 제목 해설
닥터 슬립은 주인공 대니가 요양병원 같은 곳에서 일 하면서 늙어서 죽어가기 전의 사람들을 샤이닝 능력을 통해 안식을 주는 역할을 종종 했는데, 그 노인 중에 하나가 닥터 슬립이라는 말을 꺼낸다. 어쩌면 샤이닝의 능력을 가진 사람을 다르게 부르는 말일수도 있다.

--- 영화 관람 정보
2019-11-08
롯데시네마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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