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패딩턴

뜬금 없이 이 시점에서 패딩턴? 동물 나오는 영국식 가족 영화. 개봉한지는 꽤 됐는데 보질 못해서 보게 됨.

<가운데 곰이 패딩턴이고 그 가족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르를 담은 영화로 추측 가능하다. 니콜 키드먼의 유난히 흰 드레스가 눈에 띈다.
출처: 다음 영화>

최근에 패딩턴2도 개봉했는데, 패딩턴을 못본 이유는 패딩턴 전작을 보지 못해서 어물쩡 거리다가 못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넷플릭스에서 스크롤 내리다가 패딩턴이 있는 걸 보고 바로 지체없이 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보게 되었다.

일단 곰이 사람처럼 말을 하고 행동하는 것 부터 판타지 영화이고,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교훈도 있기에 동화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원작이 있는 영화이며 더 찾아보니 이미 여러 편의 애니매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도 보니 매우 특이한 영국식 영어와 억양이 귀에 들어온다. 작년 가을 쯤에 본 곰돌이 푸가 연상되며, 영국 영화는 대체로 판타지+동화를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하다.

내용은 뭐 훈훈하니까 보면 될 것이고, 여기에 등장하는 배우 중에 샐리 호킨스라고 있는데, 셰이프 오브 워터 영화가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보고 한번에 알아 챘다.

<이렇게 생기신 분이다.
출처: IMDB>

그런데 이분을 보면서 느낀건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한 에디 레드메인과 매우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느껴졌다는 것이다.

<에디 레드메인의 강력크한 대표작 대니쉬걸, 다시 생각해 보면 놀라운 연기력을 펼친 분이다.
출처: SBS funE 뉴스기사>

영국 사람들이라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다.

--- 영화 제목 해설
패딩턴은 영국 런던의 기차역 이름이다. 패딩턴(이라고 불리기 전)이 고향을 떠나 런던에 패딩턴 역에서 한 가족을 만나게 되고 거기서 역 이름을 따 곰에게 패딩턴이라 이름을 붙여 준다.

--- 영화 관람 정보
2019-01-08 ~ 09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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