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토이 스토리4

토이 스토리3편을 본지가 꽤 된거 같은데 4편이 나온다니! 이건 꼭 봐야함!

<전작의 익숙한 캐릭터들과 좌우측의 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걸 봐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거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우디와 버즈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기대감과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강려크한 느낌을 받기에 너무 충분하다. 그러니 꼭 봐야한다.
출처: 다음 영화>

시작부터 위기감을 주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그날이 장난감들의 주인이 바뀌는 날이다. 우디와 버즈는 함께 하지만 보 핍은 다른 주인에게 보내진다. 그러고 세월이 흘러 우디의 새 주인 보니와 함께 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보니는 우디를 없는 장난감 취급하지만 사실 장난감 세상에서는 원로급에 속하는 위치인데, 보니가 학교에서 적응해 나가면서 만든 장난감 포키가 등장하면서 더 재미있는 진행이 시작된다.

기존 캐릭터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조합이 잘 이루어진 작품으로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검색 좀 해보니 이제 시리즈로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한다.

한가지 눈 여겨 본 건, 점점 그래픽 퀄리티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도자기 인형인 보 핍의 경우 특유의 재질감이 너무 잘 표현됐고, 그 밖에 캐릭터들도 CG가 아니라 실제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든다.

빌런 급에 속하는 개비 개비라는 캐릭터도 인상적인데, 기존 빌런들과 다르게 착한(?) 빌런 급에 속한다. 뭔가 막되먹지도 않았고, 오히려 수줍음과 겁도 있는 캐릭터이다. 어떻게 보면 빌런이라기 보다는 애정 결핍 장애가 있는 다른 장난감 정도로 봐도 무방할 정도.

그 밖에 개그 캐릭터를 담당하는 손 붙어 있는 파란 인형 + 노란 인형 콤비, 검색해 보니 이름이 더키 + 버니다. 얘네들이 등장해서 대사가 나오면 사실인거 마냥 화면이 전환되는데 그 부분이 재미를 준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토이스토리4 포토존
출처: 내 휴대폰 사진>

<CGV 용산아이파크몰 한쪽 구석에 레고 장난감 전시를 해 놨는데, 토이 스토리4 테마로도 전시를 한 부분이 있다.
출처: 내 휴대폰 사진>

<위 사진에서 자세히 찍어본 사진, 영화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보고 나서 보면 영화 상에 등장하는 놀이공원을 꾸며 놓은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출처: 내 휴대폰 사진>

--- 영화 제목 해설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설정으로 장난감들의 이야기 + 장난감 주인과의 교감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시리즈 영화.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애니매이션 영화이다.

--- 영화 관람 정보
2019-06-21
CGV 용산아이파크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