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상처의 해석

요즘은 넷플릭스 신작 + 추천 위주로 많이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선택한 영화 상처의 해석.


아무리 해도 포스터를 구할 수도 없고, 예고편도 구할 수 없어서 유튜브 리뷰를 구해다가 붙임.

두 주연 배우는 매우 익숙한 배우들이다.
아미 해머의 경우 맨 프롬 엉클에서 러시아 스파이로 활약을 했었고, 다코타 존슨은 본명보다 아나스타샤가 더 어울리는 이름으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주연이다.

이 둘이 만들어 가는 공포 영화는 어디서부터의 공포인지 정확하지는 않고 정황만 가득한 영화이다. 귀신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죽는 장면도 없다. 폭력적인 장면은 있긴 하지만 그것 보다는 바퀴벌레 혐오증이라도 있으면 영화 보다가 중간에 멈춰야만 하는 강려크한 바퀴벌레 비주얼을 자랑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스토리가 이해가 되긴 하지만, 휴대폰 주인의 정체와 알수 없는 소용돌이 이미지 등 전반적으로 영화가 불친절하다.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술에 의한 환각 증세와 주인공 윌의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그것 마저도 시원한 느낌은 아닌 것 같다.

마지막 장면까지 온 화면이 바퀴벌레로 감싸는 장면에서 끝이 나므로 진짜 바퀴벌레 보기만 해도 비명 지르며 도망가야 하는 사람이면 절대 보면 안된다. 절대.

--- 영화 제목 해설
여기서 얘기하는 상처는 윌이 바텐더로 일하는 술집의 2층에 사는 남자 에릭이 어느날 술집에서 친구들과 다투다가 얼굴에 큰 상처가 난 일을 계기로 시작된다. 그 상처가 난 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어린 대학생 손님들이 두고간 휴대폰과의 관계가 연결되면서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해 볼 것인지 관객 니들이 알아서 해 보라는 바퀴벌레 성애자 감독의 불친절한 공포 얘기이다.

--- 영화 관람 정보
2019-10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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