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일라이

넷플릭스 추천 본격 공포 영화. 뭣 모르고 봤는데 반전 내용은 꽤나 괜찮으나 너무 뜬금없이 마무리한 느낌이 좀 강한 듯



영화 전개는 흔한 공포물의 전개를 비슷하게 따른다. 주인공 일라이가 외부와 접촉하면 몸이 불타는 느낌이 드는 병에 걸려 있고 이걸 치료하기 위해 요양원 같은 곳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그 요양원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찝찝함. 그 병원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통해 마지막 5분을 위해 서사를 만들어 간다.

일단 결론을 보게 되면 이 영화를 초반부터 설명하기 위한 내용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데, 병원에서 등장하는 귀신들과 심령 현상들은 모두 일라이를 각성시키고 병원을 탈출해서 죽지 않게 만들려는 일들이었다는 것이다.

마지막 반전 까지는 좋은데 허무한 결말은 왠지 다음 편을 보고 싶게 만드는데, 넷플릭스 만드는 방식이 일단 만들어 놓고 반응 좋으면 다음편 만들자 이런 식이어서 처음부터 기대를 하고 보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

병원 밖에 있던 소녀 헤일리를 분명 어디서 봤는데 하고 찾아 보니, 기묘한 이야기 시즌2 부터 등장한 맥스였다. 여기서는 일라이에게 관심을 보이며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결론은 이 헤일리도 각성한 사탄이었던 것!

--- 영화 제목 해설
일라이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소년의 이름이다. 일라이의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귀신과 심령현상을 겪고 여기 있으면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탈출하려고 하나 각성을 통해 사탄의 힘을 얻게 된다는 공포 영화

--- 영화 관람 정보
2019-11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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