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아이리시맨

극장 개봉작이긴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계 예정인 영화여서 넷플릭스로 편하게 봄. 게다가 로버트 드 니로와 알파치노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라니? 보고 싶게 만드는 조합.

<조 페시는 모르지만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는 꽤나 땡기는 조합. 그리고 포스터에도 나와 있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개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출처: 다음 영화>

영화 러닝 타임만 3시간 20분이나 되는 엄청난 영화이다. 만약 시즌 영화로 만들고 편당 40분이 안되게 제작했으면 6편 짜리 한시즌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 스케일.

영화의 큰 줄기는 크게 3개인 것 같다.

  • 프랭크 (로버트 드 니로)가 어떤 거절을 못하고 어떤 사람들과 엮이면서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는지
  • 러셀 (조 페시)이 어떤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고 작은 덩치에 비해 무게감 있는 짓을 하고 다니는지
  • 지미 (알 파치노)가 어떤 욕심을 가지고 있고 결국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지에 대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이렇게이다.

나는 정말 놀랐던게 그 당시 미국은 그냥 아무렇게나 총 쏘고 사람 죽이고 했는데도 멀쩡히 다들 잘 돌아다니는 거 보면 우리나라에서 살길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른 영화에서는 총을 쏘거나 그러면 연출이 사실적이거나 과장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이 영화는 사실적이다 못해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연출된다.

그리고 지미 호퍼에 대한 사건 역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데 따로 검색해 보니 실제 있던 사건이고 실종 사건으로 되어 있다. 이 영화에서는 마피아 조직에서 활동하는 프랭크라는 인물이 살인했다라는 걸 연출하기 위해 영화의 이야기가 흘러간다고 보면 된다.


--- 영화 제목 해설
주연으로 등장하는 프랭크 쉬런(로버트 드 니로)이 아이리시맨?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조 페시가 연기한 러셀이라는 캐릭터가 아일랜드 출신이다. 그가 정치, 마피아 조직에서 어떤 큰 영향을 끼쳤고 거기에 엮이게 된 프랭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다.

--- 영화 관람 정보
2019-12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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